Day 034. 그리고 죽었더라

창세기 5장 1~5절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Genesis 5:1-5, 개역개정)

이것은 계보를 적은 책이다 아담의 계보였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셨다

남자와 여자 지어진 그 날에 복을 주셨다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다

여기까지는 창세기 1장의 되풀이였다

그리고 아담이 백삼십 세에 아들을 낳았다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이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자가 이번엔 자기 형상을 물려주었다

그 후로 팔백 년 자녀들을 더 낳으며 살았다

구백삼십 세를 살았다

그리고 죽었더라

이 문장이 계보 속에 처음 놓였다

흙으로 돌아가리라던 말이 여기서 마침내 문장이 되었다

짧은 여운 — 창세기 5장은 1장의 언어로 다시 시작한다.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음받은 사람이, 이제 자기 모양대로 아들을 낳는다. 형상은 그렇게 대물림된다. 그리고 이 장에는 앞으로 되풀이될 문장 하나가 처음 등장한다. "그리고 죽었더라." 흙으로 돌아가리라던 선고가, 계보의 형식을 입고 하나씩 확인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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