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46. 문을 닫으시니라
창세기 7장 11~16절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Genesis 7:11-16, 개역개정)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열이렛날이었다
성경에 처음 새겨진 날짜였다 그 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졌다
하늘의 창문들도 열렸다 나뉘라 하시던 그 물이
다시 하나로 터져 나왔다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 사이
세워 두셨던 경계가 무너졌다
사십 주야 비가 쏟아졌다
노아와 세 아들과 아내와 세 며느리가
모든 들짐승과 가축과 기는 것과 새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였다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셨다
짧은 여운 — 창세기 1장 둘째 날, 하나님은 물을 나누어 궁창 위와 아래로 두셨다(창세기 1:6-7). 노아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열이렛날, 그 나뉨이 무너진다. 깊음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려, 나뉘었던 물이 다시 하나가 된다. 그리고 이 단락은 한 문장으로 끝난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그 손은 심판을 확정 짓는 손이면서, 동시에 방주 안의 것들을 마지막으로 지키는 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