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85. 웃었다는 그 이름
창세기 17장 15~22절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Genesis 17:15-22, 개역개정)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사래는 이제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아들을 낳게 하리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리라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었다 마음속으로 말했다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웃었다는 그 말에서 온 이름이었다
이스마엘에게도 복을 주리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그러나 내 언약은 이삭과 세우리라
하나님이 말씀을 마치시고 아브라함을 떠나 올라가셨다
짧은 여운 — 아브라함은 엎드려 웃었다. 백 세와 구십 세라는 나이 앞에서, 그 웃음은 의심에 가까웠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웃음을 꾸짖지 않으신다. 대신 태어날 아들의 이름이 된다. 이삭, "웃음"이라는 뜻이다. 아버지의 불신이 아들의 이름 속에 영원히 남는다. 그리고 이스마엘도 버려지지 않는다. 그에게도 복이, 큰 나라가 약속된다. 다만 언약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삭과 세워질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