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65.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장 1~3절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Genesis 12:1-3,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데라가 걷다가 멈추었던 그 길이었다

이번엔 명령이 되어 다시 주어졌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리라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라

이름을 내겠다고 사람들이 스스로 나섰던 자리가 있었다

시날 평지에서 벽돌을 굽던 손들이었다

그들의 이름은 흩어짐으로 끝났다

이번엔 하나님이 이름을 주신다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흩어졌던 그 족속들이 여기서 다시 불려 나온다

짧은 여운 — "우리 이름을 내고"(창세기 11:4)라던 사람들의 말이 흩어짐으로 끝났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먼저 말씀하신다.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라." 스스로 낸 이름이 아니라 받은 이름이다. 그리고 "땅의 모든 족속"이라는 말이 다시 등장한다. 바벨에서 언어와 종족대로 흩어졌던 그 족속들이, 이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이들로 불린다. 데라가 가나안을 향해 걷다가 하란에서 멈추었던 그 길을, 아브람이 다시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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